-
69세의 연장자 홍씨, 격증하는 업무 감당못해 그 동안 30만건 접수 90%해결
잃어버린 물건을 찾아주는 순수한 민간봉사단체였던 찾아주기「센터」(서울중구수표동27)가 지난 21일 개실된 뒤 5년만에 조용히 문을 닫았다. 68년7윌 서울 종로구 백송동 사무소에서
-
생사 알려달라 아우성
「패크로버」호 선원 가족 50여명은 25일 하오부터 선원 수출회사인 「라스코」해운주식회사(부산시 중구 중앙동4가19·대표 김동화)에 몰려와 남편과 아들의 생사를 알려달라고 아우성치
-
연대 교육대학원 김춘경씨 논문서 임금수준은 남자의 절반
다음은 논문을 요약한 것이다. 여성의 직장 진출은 60년대이후 다수 증가하기 시작하여 69년 현재 전산업에 걸친취업 여성은 3백 34만명 이며 농수산업을 제외하면 1백45만 여명
-
(53)현장취재…70만교포 성공과 실패의 자취
(18) 한국의 축산업계에서「양계왕」으로 널리 알려져 있는 김용남씨(52.본적 경남 함양군 지곡면)가 「파라과이」의 수도 「아순시온」교외에서 재기를 노리는 양계사업에 다시 손댔다.
-
포터 미대사 귀임
월리엄·J·포터 주한미대사는 11일 귀임했다. 지난해 12월18일 연말휴가차 본국으로 돌아갔던 포터대사는 연초에 국무·국방성관리들과 한미간 현안문제를 협의했으며, 특히 주한미군감축
-
「4선」여지남긴 잠정체제|일본 좌등 3차내각
[동경=조동오특파원]일본의 제3차 좌등내각은 14일밤 전격적으로 출범했다. 14일하오 열린 국회에서 수반지명을 받은 좌등 자민당총재는 영전정 수상관저내 조각본부에 들어가 하오 4시
-
영하참호에 훈훈한 「캐럴」|위안단맞아 발구르며 환호
【서부전선OO고지에서 최정민·김영휘기자】 전방의 성탄절은 언제나 「화이트·크리스머스」. 1백55마일 전선 어디서나 눈 속에서 「크리스머스·이브」를 맞는다. 고지마다 장병들은 후방에
-
척추에 「깁스」 한채 비래
외무부 한 당국자는 『주한미국 관리들이 연말 휴가차 공항을 드나들 때도 한두명의 국무위원 얼굴이 비치곤 해온 과거의 과잉 사절을 베풀던 시대는 지났다』고 한마디-. 한편 박 대통령
-
(42)주세에 할말 있다
구멍가게 맥주값이 별안간 2백원으로 올랐다. 세밑에 1백60원하던 것이요, 정초 며칠동안만 하더라도 그 값으로 팔았었는데 구멍가게주인 말은 정월초하루부터 그렇게 오른줄도 모르고 그
-
새해의 첫손님… 「그린스래프」씨|
68년 초하룻날 김포공항에 내린 첫손님은 주한미8군 통신기사로 근무하는 「워렌·그린스 래프」(62) 씨로 이날 JAL편으로 내한한 25명의 여객중 첫번째로 「트랩」을 내렸다. 7년
-
장훈 선수 귀국
일본프로야구 동영 플라이어즈에서 활약하고있는 재일교포 장훈 선수는 연말휴가를 모국에서 지내기 위해 2일 귀국했다. 장 선수는 지난 시즌 패시픽·리그에서 28개의 홈런을 날렸고 수위
-
역광선
68년 유상 외곡도입 2백억원. 소비가 미덕이 되는구나. 전력 난은 69연말께나 완화, 한은측 견해. 형설의 공 실감나는 시대로군. 부별 심의 일방적 종결로 다시 격돌할 여·야.
-
백림 장벽 개방거부
【베를린 12일 AFP합동】동독정권은 금년 [크리스머스]휴가중 서[베를린]시민에게 대한 통행증 발급을 거부했다고 12일 서[베를린]시장이 밝혔다.
-
또 한번 울린 비상「벨」달러가 보니 또 고장
○… 『찌르릉-』22일 상오2시「갱」사건 수사로 초긴장 상태에 사로잡힌 영등포경찰서안에 갑자기비상 「벨」이 울려 경찰과 기자들은 부르르 떨었다. 국민은행 영등포 지점과 통한 「벨」
-
미의 끈덕진 평화 노력에-월맹, 차디찬 항전 반응
【뉴요크 3일 AP특전동화】미국은 3일 월맹 폭격을 11일째 중단하고 집중적인 월남 화평 공세를 4대륙에 걸쳐 줄기차게 전개했으나 현존하는 반응은 공산 측의 날카로운 항전 결의를
-
66 세계 정세 카르테|지구 1주…장거리 국제 전화 릴레
한마디로 다사다난했던 65년-역사에 가장 「길고 어두운 해」라고 기록될 을미년도 가고 이제 병오의 새해. 그러나 을미의 거센 파도는 그대로 새해 문턱에 밀어닥치고 있다. 세계 평화